광명광문초등학교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혁신학교로 신규 지정을 받았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혁신학교는 올 9월부터 4년간 혁신학교로 운영된다.
또한 지난 4년간 혁신학교를 운영한 충현초교와 운산고는 종합평가를 거쳐 혁신학교로 재지정 되기도 했다. 특히 충현중학교는 최초의 유일한 모범혁신학교로 지정, 이들 3개교는 오는 2019년 8월말까지 운영된다.
모범혁신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4년간 혁신학교 운영결과를 토대로 가장 운영이 우수한 1개교를 선정해 지정했다. 충현중학교는 앞으로 모범혁신학교로서 월1회 이상 학교 공개를 통해 지역혁신학교의 거점학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로써 광명시에는 초등학교 7개교(구름산ㆍ온신ㆍ충현ㆍ하안북ㆍ소하ㆍ광일ㆍ광문초)와 중학교 6개교(소하ㆍ충현ㆍ안서ㆍ가림ㆍ광문ㆍ광명중), 고등학교 1개교(운산고) 등 모두 14개교이며 시 전체 30.4%로(경기도 평균 16.8%)전국 최고비율의 혁신학교 운영으로 교육혁신도시를 선도하고 있다. 경기도에는 현재까지 총 383개의 혁신학교가 지정, 운영하고 있다.
혁신학교가 시 전역에 골고루 분포되어있는 광명은 초ㆍ중ㆍ고를 있는 혁신학교 벨트화가 이뤄져 혁신 교육의 연결과 지속성을 갖추게 됐다.
매년 200억원 이상을 교육비로 투자해온 시는 앞으로도 광명교육지원청과 함께 학교 지원의 형평성과 교육의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혁신학교 확대를 위해 교육예산을 일반학교에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양기대 시장은 “시민들이 교육 때문에 광명을 떠난다는 말이 나오지 않고, 자녀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혁신학교 우수 교과프로그램을 일반학교로 확산해 교육혁신도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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