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순 고양시 초대 제2부시장이 다음달 1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고양시는 ’대한민국 10번째 100만 도시, 고양시’ 출범 1주년인 다음달 1일 최봉순 초대 제2부시장의 업무가 시작된다고 30일 밝혔다.
여주 출신인 최 제2부시장은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1급으로 퇴임한 전국 최초의 여성공무원으로, 후배 여성 공직자들의 희망 모델이기도 하다.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고양시 부시장,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등 지방행정의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고양시 부시장 재임 중에는 고양터미널 화재사고 발생 당시 시장 권한대행으로 관련기관 네트워킹을 잘 컨트롤 해 사고의 조기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제2부시장은 시민안전교통실, 도시주택국, 푸른도시사업소, 상하수도사업소, 환경친화사업소, 차량등록사업소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최 제2부시장은 "지금까지 쌓아온 행정경험, 부드러움과 섬세함,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 중심의 행복도시 고양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100만 고양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