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개통 3년 만에 물류단지 분양계약 1조 원을 돌파했다.
27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현재 아라뱃길에는 김포시 고촌읍 114만㎡, 서구 정서진 경인항 인천터미널 89만㎡ 등 두 곳에 물류단지가 조성됐다. 현재 분양률은 각각 고촌 98%, 인천터미널 86%다.
이곳은 서울과 인접한 입지조건에다 항만, 공항, 고속도로 등 최적의 물류교통 여건을 갖춰 조성 당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 김포·고촌 물류단지에는 현대프리미엄아웃렛 1호점을 비롯해 호텔 4곳이 신축을 앞두고 있어 쇼핑과 관광 중심지로 변모 중이다. 인천터미널에는 소셜커머스 쿠팡, 은산해운, 대신택배 등 국내 물류 대표기업이 입점해 있다.
경인아라뱃길 본부 관계자는 “경인아라뱃길 배후단지에 물류업체가 꾸준히 입점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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