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영희)는 27, 28일까지 이틀간 ‘2015 부천소나기(소중한 나와 너를 위한 기막힌 활동) 또래조정인 여름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전체 또래조정인 400명을 대상으로 부천서초등학교에서 ‘회복적 생활교육의 활성화 지원’이란 주제로 열린다.
27일은 초등학생(1기) 200명을 대상으로, 28일은 중고등학생(2기) 200명을 대상으로 소그룹 활동중심으로 또래조정인의 역할교육, 또래조정 운영사례 나누기, 분임별 또래조정 사례발표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부천소나기 프로그램은 시청으로부터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받아 전국 최초로 관내 초중고 122개교 전체에서 ‘또래조정인’ 동아리를 구성, 활동을 지원하는 행사다.
부천교육지원청 김송미 과장은 “부천소나기 또래조정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로 부천관내 전체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랑스럽고, 또래조정인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강화, 학급 동료들 간에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상황을 동료의 눈높이에서 해결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최대억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