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중기 기관·단체장 60여명 참여 미추홀 중소기업포럼 출범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중소기업 지원 기관과 단체들이 모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해나가는 ‘미추홀 중소기업 포럼’을 출범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3일 쉐라톤 인천호텔에서 인천지역 중소기업지원기관장·중소기업단체장·협동조합이사장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추홀 중소기업포럼을 출범했다.

동 포럼은 인천지역 중소기업지원기관과 단체간의 현장정보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지역 애로 해소를 효율적으로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아울러 내수 살리기와 청년 원플러스 채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추홀 중소기업 포럼은 각 지원기관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 등을 공유하고 중소기업 현장방문을 통한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정책 토론회, 강연회, 워크샵 등을 통해 지역경제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여 개선점을 찾아나갈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최광문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과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이 포럼의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에서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출범식에 앞서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이 ‘중소기업 성장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과제’로 특강을 펼쳐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분담, 지역 중소기업지원기관의 역할 제고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정책은 현장을 모르고, 현장은 정책을 이해하지 못하는 소통부재가 중소기업 지원현장에서 심각한 문제”라며 “미추홀 중소기업포럼은 지역경제의 불소통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현안 과제에 대해 능동적인 해결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