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장남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운선)가 호로고루성 인근 돼지풀 집단서식지를 개간해 해바라기를 식재, 다음달 말에 통일바라기 축제를 연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연천장남 통일바라기 해바라기 축제는 지난해 6월 장남면 주민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근 군부대 장병과 함께 고구려 유적인 호로고루성 인근 돼지풀 집단 서식지 2만9천894㎡를 정비해 해바라기를 심어 마련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개막식 행사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에게 나라사랑 태극기를 배부하고 통일바라기 둘레길 걷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운선 위원장은 “통일바라기공원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소망이 가득한 곳이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청정지역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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