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주요 민원에 대해 ‘애프터 콜(After-Call)’ 서비스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시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주요 민원에 대한 ‘애프터-콜(After-Call)’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애프터-콜은 민원 또는 건의사항을 제출한 민원인이나 건의자에게 전화를 걸어 그에 대한 처리방향, 진행현황 등을 안내하고 추가로 불만 또는 건의사항을 듣는 제도이다.
시는 지난해 1월 처음으로 민선 5기 주요민원 954건에 대해 애프터-콜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정책제언 206건에 대한 애프터-콜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 실시된 애프터-콜의 대상민원은 직소민원, 부탁해요시장님 인터넷민원, 현장민원, 동 방문 주민건의사항, 정책제언, 주부시정모니터 민원 등 395건이며 애프터-콜 실시 결과 316명이 응답해 80%의 응답률을 보였다.
응답자의 68%인 215명이 감사함과 긍정적 공감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보통인 경우는 83건(26.3%), 부정적이거나 불만을 표출한 경우는 18건(5.7%)이었다.
시는 이번 애프터-콜 결과를 분석해 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향후에도 애프터-콜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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