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스태츠칩팩코리아 반도체 생산공장 증설 MOU 체결

인천시는 스태츠칩팩코리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인천공항 공항물류단지 내 스태츠칩팩코리아의 글로벌 반도체 공장 증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증설하는 스태츠칩팩코리아 신규 공장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12만㎡ 규모로 축구장 17개 크기다. 공장은 올 하반기 착공해 2016년 부분 준공하고, 2017년에 최종 완공할 예정이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지난해 6월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입주해 11만 117㎡ 규모의 반도체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17년 전체 건물이 준공되면 2조 원 이상의 매출과 3천 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전문기업인 스태츠칩팩 그룹의 5개 국외공장 중 하나로 현재 연매출은 7천억 원에 달하며 2천여 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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