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모터스, 자동차 재활용시스템 해외수출 몰꼬 터

▲ 인선모터스 박정호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17일 태국에서 YOMA사 대표이사 Jidapha Yimphong와 자동차 재활용시스템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고양시 중견기업 인선이엔티의 자회사인 인선모터스가 자동차 재활용시스템 수출에 나선다.

인선모터스는 지난 17일 태국 YOMA사와 태국 내 자동차 자원순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각종 기술의 교류, 재활용 시설의 설치 및 운영지원 등에 상호 협조하기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태국 YOMA사 본사에서 이뤄진 MOU 체결로 인선모터스는 자동차 재활용시스템의 해외수출 물꼬를 트게 됐다.

태국 YOMA사는 태국 내 굴지의 폐기물에너지 기업으로 방콕 인근에 50만㎡ 규모의 친환경 해체재활용 센터 건립 및 사업 진행을 추진하고 있다.

박정호 인선모터스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인선모터스의 선진화된 시스템이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이라며 "향후 성장성이 높은 동남아시아 자동차 애프터마켓산업 진출의 교두보 역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선모터스는 폐차자원재활용 업계 최초로 자체 보유한 특허 기술 및 설비, 운영시스템 등을 보유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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