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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고천동주민자치위, 광복 70주년 기념 태극기 거리 조성

승인 2015-07-16 14:19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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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고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해송, 이하 자치위)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고천중심지 구간을 태극기 거리로 지정했다.

자치위는 시민의 태극기 게양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고천 중심지 사그내 4길을 중심으로 주변 단독주택과 상가건물에 300여 개의 태극기를 달아 태극기거리로 조성하는 등 8월 말까지 태극기를 게양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태극기 거리 조성에 나선 자치위는 기존 태극기 게양이 국경일 전일과 당일 이틀 동안 이뤄지던 것을 국경일 전후 50일 동안으로 게양기간을 늘려 70주년을 맞는 광복절까지 경축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홍석완 고천동장은 “이번 태극기 거리 조성에 협조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태극기 거리 조성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태극기 게양 유도와 함께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태극기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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