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창립 10주년… 여주시와 아름다운 동행
국내 최초로 여주에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선보이며 여주 지역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온 신세계사이먼(대표 강명구)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한국의 아울렛 트렌드가 여주에서 시작했다고 평가될 만큼, 2007년 여주아울렛 개장 후 매장이 꾸준히 증가해 2011년 파주, 2013년 부산 등 신규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하며 국내 아울렛 산업을 선도해 오고 있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개장 이후 국내 최고 수준의 브랜드 구성과 이국적인 경관, 각종 편의시설, 다채로운 야외 이벤트 등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재고 상품을 싸게 파는 곳’에서 ‘온 가족이 함께 쇼핑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아울렛의 품격을 높였다. 2008년 미국 경제지 ‘포브스’ 선정 세계 10대 아울렛, 2011년 세계적인 블로그 미디어인 ‘허핑턴포스트’ 선정 세계 10대 아울렛으로 꼽히기도 했다.
지난 2월 여주 2관 확장에 270여개 국내외 유명 브랜드 입점으로 아시아 최대규모로 성장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지방시와 발렌시아가, 몽클레르 등 세계적인 수준의 명품 브랜드와 더불어 키즈, 남성패션, 아웃도어·스포츠까지 폭넓은 카테고리의 상품군을 고루 선보이며 매력적인 쇼핑장소로 발전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여주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2007년 오픈 당시 1천904명의 인구가 증가하며 2013년 여주시로 승격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또 지난 8년간 국내외 관광객 유치, 지역민 우선채용, 지역 농ㆍ특산물 판매장 운영 등을 통해 여주시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 경영활동을 펼쳐 왔다.
여주 아울렛을 찾는 방문객은 꾸준하게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3천300만명을 돌파했다. 그 중 84%가 여주지역 식당을 이용, 45%가 여주지역 관광지를 둘러보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지역개발학회 2012년 분석자료)
여주시민 채용 및 인재 육성을 통한 고용창출에도 한몫하고 있다. 2007년 개장 시 1천100여명의 주민을 우선 채용, 지난 2월 확장할 때에도 700여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또 여주시와 여주대 등과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주시의 젊은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주지역 농·특산물 그린마켓을 운영, 아울렛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쌀, 고구마, 땅콩 등 다양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1천700㎡ 규모의 ‘파머스 마켓’이 곧 개장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앞으로도 쇼핑 랜드마크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연간 1천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아시아 대표 쇼핑 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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