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올해 상반기 위반건축물 적발 270건

포천시는 올해 6월말까지 관내 위반건축물 27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190건에 비해 140%에 해당되는 수치로서 적발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위반건축물로 적발되는 주요 사례로 기존 건축물이 있는 대지에 추가적으로 건축물을 증축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건축물대장에 등재된 내용과 다른 용도로 건축물을 사용하는 경우, 농업만 가능한 농지에 무단으로 건축물을 신축하는 경우도 상당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예를 들면, 여름철 장마를 대비해 노후화된 건축물의 방수목적으로 지붕틀을 교체해도 이는 건축법에 따른 대수선허가 또는 대수선신고를 선행해야 한다.” 며 “건축물은 한번 짓고 나면 원상복구가 어렵고, 허가․신고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건축물을 짓는 경우 건축공사비용, 불법에 따른 이행강제금 납부, 원상복구를 위한 철거비용 등 막대한 비용이 들기에 건축행위를 하고자 하는 경우 사전에 포천시청이나 가까운 건축사사무소에 반드시 문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건축과 031)538-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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