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부천시 원미을 손숙미 위원장 1인 시위
새누리당 부천시 원미을 손숙미 위원장이 지난 11, 12일 양일간 시가 추진중인 중동특별계획1구역 시유지 매각을 반대하며 현대백화점 중동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손 위원장은 “옛 호텔 부지를 포함한 시청사 옆 시유지(3만4만286㎡)를 공청회 한번 없이 수의계약방식으로 공유재산을 매각, 복합시설로 개발하는 중동 특별계획1구역 통합개발 계획안은 시민들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하는 형태다”며 “당초 문예회관 부지에 계획에 없던 1천500세대 아파트를 짓겠다는 것도 이해되지 않는데, 65층의 용적률을 높히게 되면 수의계약방식으로 민간사업자로 선정될 특정 시행사가 헐값에 사들인 시유지로 어마한 매매차익을 보는 것은 명백한 특혜이며, 혈세낭비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통합개발로 인해 공유지인 도로까지 통째로 헐값에 넘어가면 시는 막대한 재산손실을 보는데도, 필지별로 부분 개발하면 매각 면적이 줄어 매각 수입이 857억원 감소할 것이라는 이상한 논리를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 위원장은 “대규모 주상복합이 들어오는데 따른 인근 초등학교의 과밀화와 차량 2천여대 유입으로 인한 교통 정체 등에 대한 대책없이 이토록 막무가내로 강행하는 것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처사로 시유지 매각을 당장 중지해달라”고 촉구했다.
부천=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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