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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서울 가양 BRT’ 7700번 노선 증편 운행

승인 2015-07-09 21:09
김미경 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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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서울을 잇는 광역간선급행버스(BRT)가 오는 13일부터 증편된다.

인천교통공사는 청라국제도시~작전역~서울 가양역 노선을 운행하는 7700번 버스를 13일 첫차부터 5~6회가량 증편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7700번 버스는 평일 67회, 휴일 54회 운행하고 있다. 그러나 13일부터는 평일 72회, 휴일 60회로 늘어나 배차시간이 단축된다.

7700번 버스는 평일 기준 1일 2천8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청라 로봇랜드에서 작전역까지 25분, 화곡역까지 45분이 소요된다. 특히 인천지하철 1호선(작전역)과 서울 5호선(화곡역), 9호선(가양역)과 연결돼 환승도 편리하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배차간격이 줄면 출퇴근 시간 혼잡도 줄어들기 때문에 승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BRT 노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 서구와 계양구에서 목동, 영등포 등 서울 서부지역을 빠른 시간에 이동할 수 있는 만큼 승객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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