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공사, 스리랑카에 ‘한수’ 전문가 파견 노하우 전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스리랑카 최초의 위생매립장인 돔페(Dompe)매립장 운영·관리를 위해 전문가 2명을 파견한다고 9일 밝혔다.

공사 소속 전문가 2명은 오는 11일부터 10일간 스리랑카에 파견돼 매립장 운영 및 폐기물 매립 초기 현장지도, 시스템 운영 하자사항 점검, 침출수 처리장 기술지원 등에 나선다.

스리랑카에 최초로 들어선 위생매립장은 최근 비위생 쓰레기 야적지가 늘어나 침출수 및 악취로 인한 환경오염이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파견은 우리나라가 환경분야 공적개발원조 지원국으로 타국에 환경분야 롤모델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스리랑카 침출수 문제 등 환경오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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