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창립 10주년을 맞은 이번주를 ‘사랑나눔 주간’으로 지정해 전 임직원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오는 11일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를 사랑나눔 주간으로 정한 8일 창의경영팀, 기획조정실, 재무관리팀 직원 17명이 인천시 동구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노인께 무료급식을 하는 ‘성언의 집’을 찾아 초복맞이 삼계탕 특식을 대접하고 도시락 배달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항만개발사업팀과 항만건설팀 등 건설본부 직원들이 중구 내동의 성미가엘복지관을 찾아 복지관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복지관을 찾는 저소득 지역주민들에게 급식 봉사와 도시락 배달봉사를 했다.
이와 함께 9일에는 운영본부 산하 항만운영팀 직원들이 피서철 성수기를 앞둔 영종도 마시안 해수욕장 청소 등 해안 정화활동에 나서며 일부 참가자들은 인근 용유초교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을 상대로 고장 난 컴퓨터 수리 및 편리한 사용법 안내 등의 PC 클리닉 봉사를 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건설본부 항만시설팀, 신항개발팀도 동구 송림봉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시설개선 지원, 재능기부 등 지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재활프로그램 교육을 돕고 10일에는 감사팀이 소망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벌인다.
IPA 유창근 사장은 “인천항만공사가 10년간 그동안 어려움을 딛고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 덕분”이라며 “변함없는 공기업으로 사회 공헌활동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역사회 환원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매년 김장 나눔, 연탄 나눔, 사랑의 책 나눔 활동은 물론 이주여성, 새터민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 전통 재래시장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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