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교수, 중남미 최고의 심포지엄서 강연ㆍ시연으로 호평

▲ 내시경 시술 라이브 시연 중인 문종호 교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소화기병센터) 교수가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제24회 소화기 내시경 국제 심포지엄’에서 강연과 내시경 시술 라이브 시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6일 병원에 따르면 문 교수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담도내시경 검사의 최신 지견을 비롯, ▲난치성 담관 결석의 치료 ▲담관암과 췌장암의 조기진단 ▲초음파 내시경을 이용한 담도, 췌장 질환의 치료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 남미 지역 환자들을 대상으로 ▲담관암, 췌장암, 담도결석에 대한 담도내시경 검사 및 내시경 치료술 ▲담도협착의 내시경적 배액술 등에 대한 내시경 시술 라이브 시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최고의 내시경 심포지엄 중 하나로, 중남미에서 24년 역사를 자랑하는 가장 오래된 명성 있는 행사로 손꼽힌다.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치료 내시경 권위자 20여 명이 초청, 아시아에서는 문 교수를 포함해 2명의 의사가 초청받았다.

이날 심포지엄의 전 과정은 남미의 대부분 나라에 중계방송됐다.

부천=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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