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원곡고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여고부 경기도대표에 2년 연속 선발됐다.
원곡고는 4일 화성 송산중 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여고부 도대표 2차 선발전에서 ‘라이벌’ 수원전산여고를 3대1(25-22 22-25 25-23 25-23)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원곡고는 1차 선발전에 이어 2차 선발전도 우승하며 2년 연속 전국체전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이날 1세트를 25-22로 승리한 원곡고는 2세트에서 리시브 불안으로 고전하며 수원전산여고에 세트를 내줬다. 전열을 재정비한 원곡고는 3세트에서 범실을 최소화하며 25-23으로 세트를 따냈고, 4세트서도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25-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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