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부천씨앗길센터 개소
부천시 청소년들의 진로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부천씨앗길센터’가 문을 열었다. 부천시는 지난 4일 김만수 부천시장, 한영희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미도서관 2층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시는 다음달 관내중학교 31개소가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자유학기제를 도교육청보다 한 학기 먼저 시행함에 따라, 청소년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부천씨앗길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천씨앗길센터 제1호 배움터인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의 홍보부스는 대한민국명장회 이승희 부회장과 대한민국기능전승자회 이가락 총무가 청소년 100여명과 솟대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원미도서관 2층에 위치한 부천씨앗길센터는 연면적 360㎡ 규모로 발아 체험밭·씨눈밭·북카페 등 체험공간과 소통공간으로 구성된다. 진로탐색 도서와 만화책 4천814권을 완비, 독서활동과 연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내 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은 휴관이다.
부천=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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