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와 한국무역협회가 산학협력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2일 인하대 소강당에서 ‘산학협력 및 외국인 취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노은주 인하대 국제처장과 허덕진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산업체 맞춤식 취업지원에 필요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지역 중소·중견기업 해외 유학생 인턴 파견사업 공동추진, 유학생 인턴 파견 사업 학점 연계, 각종 무역 관련 취업정보 및 인력정보 공유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하대 외국인 유학생 10여명은 오는 6일부터 한국무역협회가 추천한 지역 중견기업에서 현장실습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하대는 앞으로 지역 무역업계와 대학 간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한국사회와 기업을 폭넓게 경험하고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은주 인하대 국제처장은 “인천지역의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양성하고, 무역업계의 해외진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지역의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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