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 또 연봉퀸 女 프로배구 3시즌 연속 최고

수원 현대건설의 ‘거미손’ 센터 양효진(26)이 3년 연속 여자 프로배구 연봉퀸으로 자리했다.

양효진은 한국배구연맹(KOVO)이 지난달 30일 마감한 2015-2016시즌 선수등록 결과 2억5천만원의 연봉으로 3시즌 연속 여자부 1위 자리를 지켰다.

양효진에 이어서는 지난 시즌 화성 IBK기업은행 우승 주역인 세터 김사니(34)가 2억2천만원으로 2위에 올랐고,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인 이효희(35ㆍ성남 도로공사)가 2억원으로 3위, 한국도로공사 센터 정대영(34), 서울 GS칼텍스의 레프트 한송이(31)가 1억8천만원으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는 연봉 ‘톱5’가 모두 지난 시즌과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또 남자부에서는 지난 시즌 3억5천만원으로 최고 연봉을 받았던 리베로 여오현(37ㆍ천안 현대캐피탈)이 3억2천만원으로 3천만원이 깎였으나, 2년 연속 ‘연봉킹’에 올랐다. 여오현에 이어서는 세터 유광우(30ㆍ대전 삼성화재)가 3억1천500만원, 인천 대한항공의 레프트 신영수(33)·김학민(32), 구미 KB손해보험의 레프트 김요한(30), 현대캐피탈 라이트 문성민(29)이 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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