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신간 도서] 오늘은 당신의 남은 인생의 첫날이다 外

▲ 오늘은 당신의 남은 인생의 첫날이다

▲오늘은 당신의 남은 인생의 첫날이다 / 은지성 지음 / 황소북스 펴냄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의 저자 은지성이 3년 만에 펴놓은 에세이다. 이 책은 어려운 역경과 고난을 딛고 자신만의 삶을 일군 사람들의 감동적인 인생 스토리다.

<강아지똥> <몽실언니> 의 동화작가 권정생,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 등 20명 인물의 이야기다. 시간을 천금같이 여기고 하루를 목숨처럼 여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잊고 지낸 오늘의 소중함을 되새겨볼 수 있다. 값 1만3천800원

 

▲ 정치적 무의식

▲정치적 무의식 / 프레드릭 제임스 지음 / 민음사 펴냄

저자 프레드릭 제임스는 현존하는 최고의 마르크스주의 철학자다. ‘68혁명’을 전후 저서 <마르크스주의와 형식> (1971)을 통해 저명한 철학자 아도르노, 벤야민, 마르쿠제, 샤르트르 등 위대한 사회철학자의 사상을 소개하며 마르크스주의 이론과 실천이 취약했던 당시 미국사회 변증법적 사유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계급적, 집단적, 역사적 차원의 모순적 현실과 역사를 살아내기 위한 무의식적이고 필사적인 의식과 행동을 제시한다. 값 2만5천원

 

▲ 타임푸어

▲타임푸어 / 브리짓 슐트 지음 / 더 퀘스트 펴냄

워싱턴포스트의 기자 브릿짓 슐트의 책이다. 저자는 기자이기 전에 엄마다. 엄마이기 전에 기자다. 직장과 가정의 역할갈등과 요구에, ‘일을 해도 줄어들지 않는’, ‘그러면서도 여전히 그대로인’, 시간빈곤에 놓인 한 여기자의 솔직하고 냉철한 일상의 기록이다.

그렇다고 허무에만 머물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찢어지고 엇갈린 일상과 시간의 조각들을 다시 붙일 수 있는지, 심리학과 사회학을 동원해 연구하고 분석한다. 개인의 시간을 봉쇄하는 정치적 수사의 모순도 함께 지적한다. 값 1만5천원

 

이주의 베스트셀러

1. 미움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 | 인플루엔셜

2.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채사장 | 한빛비즈

3. 오베라는 남자 | 프레드릭 배크만 | 다산책방

4. 허즈번드 시크릿 | 리안 모리아티 | 마시멜로

5. 담론 | 신영복 | 돌베개

6.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 | 백종원 | 서울문화사

7. 딸에게 주는 레시피 | 공지영 | 한겨레출판사

8.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너머 편 | 채사장 | 한빛비즈

9. 그림의 힘 | 김선현 | 에이트포인트

10.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 현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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