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과 서울 도심간 심야버스 운행이 확대된다.
인천공항공사는 25일 다음달 1일부터 인천공항-서울 도심간 심야버스 운행이 현재 8회에서 16회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우선 인천공항-서울역 간 노선은 기존 왕복 2회에서 왕복 4회로 늘어나며, 인천공항-강남 고속버스터미널간 노선은 왕복 1회에서 왕복 4회로 늘어난다.
공항출발시간을 기준으로 강남터미널행은 오전 0시, 서울역행은 오전 0시 40분이다. 기존 영등포역행 노선은 이용실적이 저조해 폐지되며 KAL 리무진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잠실과 서울역 간 왕복 2차례 운행한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심야운행 이용객 추이를 분석해 인천 등 수도권행 심야버스 노선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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