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CU와 함께하는 매장 개설

행복한동행사업단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부천시는 최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사회적기업 행복한동행사업단(사업단장 조인검)과 편의점 CU(씨유)가 함께하는 매장을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은병원 본관 1층에 개설된 ‘CU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매장은 사회적기업 행복한동행사업단이 운영을 담당하고 가은병원(원장 기평석)이 장소를 제공했다. CU는 인테리어, 설비 및 교육, 운영 노하우를 지원한다.

이번 매장 개설은 기업·사회적기업, 지역단체가 협력, 소외계층에 대한 단순 지원이나 사회적기업의 재정적 지원에서 벗어나 지속발전이 가능한 새로운 상생 협력 모델로서 기대를 모은다. 또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경제조직 제품의 판로 확대와 더불어 소비자의 제품구매 동향을 파악하는 안테나숍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장에는 현재 5개 업체 20종의 제품을 선정, 전시 판매하고 있다. 연간 매출액은 약 4억원을 예상, 수익금은 행복한동행 푸드뱅크 운영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된다.

행복한동행사업단은 저렴형 유통매장 운영사업 등을 수행하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장애인ㆍ한부모ㆍ조손ㆍ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천=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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