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 국제여객터미널 활용안 모색

인천항만공사 ‘민·관·공 협의체’ 발족

인천항의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에 따라 기능이 이전될 기존 제1·2 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을 마련할 민·관·공 협의체가 발족했다.

인천항만공사는 17일 대회의실에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시, 중구, 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 국제여객터미널 존치와 8부두 개방 및 내항 재개발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등 민·관·공이 참여하는 ‘인천항 제1·2 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 마련 TFT 발족식’을 가졌다.

TFT는 IPA 운영본부장이 좌장을 맡고 구성원은 IPA 물류산업육성팀 실장, 인천해수청 항무팀장, 인천시 항만공항기획팀장, 중구 항만공항해양과장, 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 국제터미널팀장, 비대위 주민대표 2명 등 모두 8명의 각 기관 실무자로 운영된다.

운영기간은 제1·2 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 수립 때까지로 주요 활동 내용은 기존 터미널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 등 진행사항 점검, 7월 발주 예정인 활용방안 수립 연구용역 모니터링, 해수부·인천시 등 정부 ·지자체의 도시계획 및 관련 사업계획과 연계방안 검토 등이다.

IPA 홍경원 운영본부장은 “TFT 발족이 지역경제를 살리고 활성화하는 성공적 사례를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며 “각 주체가 서로 마음을 합쳐 기존 터미널 시설의 활용도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첫 회의는 이번 달 중순 개최될 예정이며, 현재 IPA에서 진행 중인 인천항 제1·2 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 아이디어 공모 결과 및 활용방안 수립 연구용역 진행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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