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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장관, 한미원자력협정 정식 서명 초읽기

승인 2015-06-14 17:19
류설아 기자 rsa1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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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한미원자력협정 정식 서명, 연합뉴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미국을 방문해 한미원자력협정에 정식 서명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오는 14~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과 워싱턴D.C.를 잇달아 방문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윤 장관의 방문은 당초 14~18일로 예정됐던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가 메르스 사태로 지난 10일 연기된 이후 나흘 만에 이뤄진다.

윤 장관은 이번 방미 일정 중 15일 워싱턴D.C.에서 어니스트 모니즈 미 에너지부 장관과 가서명 상태인 한미원자력협정에 정식 서명할 예정이다.

존 케리 미 국무부 장관은 프랑스에서 있었던 자전거 사고 여파로 공식활동이 불가능해 에너지부 장관이 참석한다.

윤 장관은 또 수전 라이스 대통령국가안보보좌관 등 미 행정부 고위인사와의 면담을 추진 중이다.

14일에는 뉴욕에서 아니파 아만 말레이시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WHC) 회의를 비롯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한·미 원자력협정 서명을 통해 한·미 동맹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긴밀한 한·미 관계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설아기자

사진 =한미원자력협정 정식 서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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