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양안전방비 박람회 개막 3일 앞으로 다가와

‘제2회 국제 해양·안전장비 박람회’가 오는 17일~ 19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박람회에는 116개사 465부스 참여가 확정돼 2008년 송도컨벤시아 개장이래 국내에서 개최되는 해양·안전장비 전시회 중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고 14일 밝혔다.

박람회는 조선관, 항공관, 항해·통신장비관, 안전·레저관, 특수장비관, 해양환경방제관 등 6개 분야 테마로 구성되었으며, 이와는 별도로 산학 협력관, 홍보관 및 해양안전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등 국내 방위산업 조선소와 조선기자재 업체들은 최근 활용범위가 여러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무인기를 비롯해 위그선 및 공기부양정 등 저마다 장비 우수성을 뽐내며 치열한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박람회 기간 중 해외에서 중국,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및 베트남 등 8개국 코스트가드와 더불어 중국, 인도, 벨기에 등 7개국 등 해외 업체 바이어가 참석한다.

참가업체들은 국내 바이어인 국민안전처와 인천시뿐만 아니라 해외바이어와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우수한 제품이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박람회 기간 중 국제해양안전 포럼, 해양안전분야 국가 R&D과제 발표, 해상 안전사고 예방과 VTS 역할 및 대한조선학회가 주관하는 국내외 차세대 함정 연구 등 다양한 학술 세미나가 개최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사무국(210-1023)에 문의하면 된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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