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5년 우기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고양시는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이 빈번해지는 장마철을 앞두고 15일부터 30일까지 시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연면적 2천㎡ 이상의 신축 및 증축 공사장과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현장 등 총 37개소이며 ▲수방자재 확보 여부 ▲현장 내 비상대기반 편성·운영여부 ▲계측관리 및 현장 부지 내 배수로 및 하수관로 ▲비탈면에 대한 사면 보호조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건설현장의 잠재적 위험을 사전 정비해 안전사고 없이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강기수 건축과장은 “우기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충실히 실시해 재해발생의 원인이 될 만한 것은 조그마한 것이라도 제거해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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