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시 공동주택용지 A39블록 민간참여 리츠방식 개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는 영종하늘도시의 미매각 공동주택용지 A39 블록을 ‘민간참여 주택개발리츠’ 방식으로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A39 블록은 5만 4천141㎡로 영종하늘도시에 입주한 단지(1만 7천여 명 거주) 한가운데 위치해 있으며, 85㎡ 초과 1천34가구의 공동주택을 짓는다.

건폐율은 50% 이하, 용적률은 240% 이하로 건축된다. 특히 단지 내 공원 및 중심상업지역과 인접해 있다. 주택개발리츠 사업은 리츠회사가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하고, 미분양 주택 발생 시 LH 또는 LH가 지정하는 회사가 할인된 가격으로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형식이다.

김경식 LH 영종사업단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도 국내 메이저급 건설사를 비롯해 많은 건설사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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