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사구, 가정형편 어려운 모범학생에 소새울장학회 장학금 전달

▲ 부천시 소사본3동 소새울장학회가 지난 4일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성적이 우수하고 생활이 모범적인 학생들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하는 모습.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3동 소새울장학회(회장 박정희)는 최근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생활이 모범적인 학생 4명을 발굴,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소새울장학회 장학생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등 저소득 가정으로 법적보호를 받고 있는 가정의 학생을 선발해왔으나, 작년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우나 여러 이유로 법적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정의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정관을 개정했다.

박정희 소새울장학회장은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때문에 자신의 꿈을 저버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꿈을 키워 지역과 나라의 대들보가 돼 달라”고 말했다.

부천=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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