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국전력, 체코 국가대표 얀 스토크 영입

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이 2015-2016시즌 새 용병으로 현 체코 국가대표 라이트 공격수인 얀 스토크(32)를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장 205㎝, 체중 113㎏의 체격조건을 갖춘 스토크는 러시아리그에서 최근 2시즌 연속 득점 1위를 기록한 파워 공격수로 타점높은 공격, 강력한 서브, 강인한 체력이 장점이다.

스토크는 지난 6일 천안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륙간라운드에서 체코 국가대표로 나서 한국을 상대로 양팀 최다인 25점을 퍼부어 한국에 2대3 패배를 안긴 장본인이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스토크는 국가대표와 러시아·이탈리아리그에서 뛰며 얻은 풍부한 경험에 개인능력을 겸비한 전형적인 라이트”라며 “체계적으로 시즌을 준비해서 더욱 향상된 전력으로 재미있는 배구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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