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가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관내 음식점에 ‘수저받침용 위생앞지’를 제작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선진 위생문화 정착을 위해 수저받침 위생지 20만매를 관내 모범음식점 및 좋은 식단 실천 음식점에 시범적으로 보급키로 했다.
그동안 일부 음식점에서는 수저받침 위생지 없이 식탁위에 바로 수저와 젓가락을 올려놓거나, 냅킨으로 사용한 경우가 많았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이 위생적으로 좋지 않다는 지적을 개선하기 위해 수저받침 위생지를 제작, 관내 음식점에 보급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건강한 시민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수저받침 위생지에는 현재 시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수칙을 기재해 영업주들에게 낭비적인 음식문화 개선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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