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기업들이 중동지역의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인 ‘두바이 국제자동차 부품 및 서비스 박람회’에서 760만 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4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두바이 국제자동차 부품 및 서비스 박람회’에 참가한 인천지역 7개 기업이 자동차용 LED 전조등, 할로겐 전구, 연료펌프, 브레이크, 휠얼라이먼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76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
인천상의는 특히 수출 계약 외에 670여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져 1년 내에 4천455만 달러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디에이치라이팅의 이재호 과장은 “박람회 참가로 중동지역에 브랜드 홍보가 많이 되었고 기존 바이어 뿐만 아니라 신규 바이어와 많이 미팅을 할 수 있었다”며 “향후 수출 계약이 원만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사후지원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60개국에서 1천750개사가 참가해 자동차 부품 및 각종 자동차 악세사리를 출품했고 132개국 2만9천여명의 바이어가 참관했다.
김창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