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자기보호 능력이 취약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2013년도부터 설치해온 독거노인 응급안전시스템 댁내장비에 대한 일제정비를 6월말까지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독거노인 응급안전시스템’은 독거노인 집안에 화재, 가스 누출 여부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설치돼 갑작스런 화재나 위험요인 등이 발생 시 단말기를 통해 관할 소방서 및 생활 관리사에게 자동으로 문자, 사진이 전송된다.
이러한 시스템으로 전송받은 119구조대는 사고 현장에 출동해 구조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24시간 365일 어르신 안전 확인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가 가능한 체계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응급안전시스템은 점검 독거노인 80가구에 설치된 장비로서 주택 내 설치장비와 중앙시스템 정보 현행화, 정상작동 여부 현장점검, 비정상 작동 및 설치불량 장비의 정상조치 등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제고되는 상황에서 독거노인이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더 안전한 구리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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