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마스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등 개인위생 관리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마스크 등 개인위생 관리용품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마스크·황사용품은 전년 동기 대비 140% 판매가 늘었으며, 거품형 손세정제는 16% 판매가 증가했다. 인터파크에서도 지난달 개인위생 관리용품에 대한 매출을 조사한 결과 마스크는 전년 동월 대비 72% 판매가 증가했으며 손세정제는 49%, 구강청결제는 32% 각각 증가했다.
또 11번가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일간 개인위생 관리용품 매출이 전주에 비해 평균 1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마스크는 104% 매출이 올랐으며 손세정제는 119% 매출이 증가했다. 이 같은 현상은 메르스 공포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며 온라인 매장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메르스 마스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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