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업무협약 체결

▲ 부천시는 시청 만남실에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천시는 시청 만남실에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7호선 신중동역 3번 출구 계단에 청각·시각적 재미요소를 더한 건강계단을 설치해 시민의 자발적 걷기를 유도하고 계단 이용자 1인당 10원씩 기부금으로 적립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복지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부천시가 건강계단을 설치·운영하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시민의 건강계단 이용으로 적립된 기부금을 연간 1천500만원씩 3년간 4천500만원을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용 누적 숫자는 자동으로 기부 카운터 전광판에 게시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자발적 나눔 문화를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의미의 건강계단이 복지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며 “부천시의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과 기부문화 확산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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