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도시관리公, 태양광발전시설 민간투자 사업 ‘맞손’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는 27일 공사 회의실에서 ‘고양시 공공시설물 태양광발전시설 민간투자 사업’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 공공시설물인 하수처리장 2개소(원능, 벽제)와 배수펌프장 2개소(신평, 대화)의 유휴부지 및 건물 옥상을 민간사업자에게 장기임대(15년)해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민간투자(BTO)방식의 진행된다.

시와 공사는 이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16일 시와 위·수탁협약을 체결,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와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인 고양시 RPS사업 컨소시엄를 선정했다.

컨소시엄에는 ’이맥스시스템’과 ’보성테크’가 참여했다. 태양광발전시설은 총 11억 원의 사업비를 전액 민간이 투자해 시공하며, 시와 공사는 임대수익으로 연 1천200만 원의 수익을 15년 임대기간 동안 얻게 된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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