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법인 등기설립을 마치고 출범할 예정인 (재)부천여성청소년재단 대표이사 공개모집에 단 1명만 응모, 재공모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공개모집 결과 재단 대표이사에는 단 한 명만 응모했다. 자격요건은 여성청소년분야 기관의 장으로 경력 5년 이상, 정부투자기관·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의 당해 직급에 상응하는 직책으로 경력 3년 이상인 자, 대학의 조교수 이상 박사급 교원으로 경력 10년 이상인 자, 공무원 4급 이상 경력자로 자격요건 중 한 가지만 충족하면 된다.
이처럼 자격요건이 까다롭지 않지만 대표이사 공모에는 한 명만 응모해 재공모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대표이사 선임의 경우 응시자수가 선발예정 인원보다 많아야 하기 때문에 최소 2명 이상 공모에 응모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경우 2명 이상 응모자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곧 재공고를 할 것”이라며 “재공고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응모자를 밝힐 수는 없다”고 밝혔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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