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통일시대에 대비하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평화통일특별시로 거듭난다.
고양시는 지난 24일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고양평화통일특별시 선언 고양시민 평화대축제’를 열어 평화통일특별시 선포식을 가졌다.
시는 올해를 평화통일특별시 원년으로 삼아 인권존중을 구체화하고, 다가올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선포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최성 시장과 한완상 전 총리, 시ㆍ도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평화통일특별시 의미를 되새겼다.
최 시장은 이날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정착 위한 4대 정책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의 핵개발 포기 및 대외강경정책의 포기결단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통일부장관의 대북특사 파견 ▲북핵 포기시 국제사회의 대북경제지원을 위한 신마샬플랜 제시 ▲국제적인 신평화통일운동의 전개 등을 제시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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