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양항공국 공무원, 항만발전 모색위해 현장 투어

인천시 해양항공국 직원들이 인천신항과 새국제여객터미널 등 인천항 주요현안 파악을 위해 현장을 둘러봤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 인천시 해양항공국 국장을 비롯한 소속 직원들과 공사 임직원들이 항만안내선인 에코누리호를 타고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인천신항과 새국제여객터미널 등 주요 현장을 둘러보고 주요현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인천 해양·항만 발전을 위한 현장 승선 투어’는 보안구역으로 관계자 외에는 손쉽게 접근할 수 없는 항만시설을 시 공무원들이 직접 둘러보고, 해양·항만 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항만 개발사항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현장감 있는 항만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투어 참가자들은 인천항 연안부두를 출발해 남항(ICT)과 국제여객터미널, 송도 신항 등을 둘러봤다.

손윤선 시 해양항공국장은 “오는 6월 1일 개장할 예정인 송도 신항과 2017년 하반기 개장 예정인 국제여객터미널 등의 현장 방문을 통해 느끼는 바가 많다”며 “앞으로 인천항만공사와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승선 투어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항만배후단지 개발에 따른 애로·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항만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도록 항만 관련 기관·단체와의 정기적인 소통채널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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