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한 2015년 먹는물 분야 수질검사 숙련도시험 평가에서 ‘적합기관’으로 판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각 분야 1천400여개 시험실을 대상으로 시험별 9개 분야 90개 항목으로 실시됐으며 시는 휘발성 유기물질류, 농약류, 중금속류, 미생물류 등 먹는물 분야 19개 항목에 대해 숙련도를 평가받았다.
시는 이번 먹는물 수질검사에 대한 숙련도 시험에서 평가항목 19개의 모든 항목을 ‘만족’으로 평가받는 우수한 성적을 거둠에 따라 먹는물 수질검사의 측정 및 분석 능력이 우수한 기관임이 입증됐다.
시 관계자는 “수질검사 장비의 현대화와 검사요원들의 숙련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복사골맑은물(부천시 수돗물의 브랜드명)의 우수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수돗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에 페트병 수돗물 생산시설을 설치해 각종 시민행사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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