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주부들로만 구성됐던 의왕시 주부모니터단이 남성으로까지 확대개편되고 생활공감모니터단으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출발한다.
의왕시는 18일 그동안 주부들로만 구성됐던 주부모니터단을 남성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모니터단으로 개편,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모니터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주부모니터단 임기를 행정자치부가 운영하는 생활공감정책 모니터와 통일시키기로 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의왕시 주부모니터단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시는 예고를 통해 ‘의왕시 주부모니터단’에서 ‘의왕시 생활공감 모니터단’으로 변경하고 모니터단 자격을 주부뿐 아니라 남성을 포함한 시민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중앙 모니터단의 운영 지침에 따라 모니터단의 오프라인 활동에 대한 지원근거를 추가해 조례에 오프라인 활동 지원근거를 명시하기로 했다. 모니터단 활동 지원을 위해 세워진 올해 예산은 900만원이다.
한편 시는 ‘의왕시 주부모니터단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내달 4일까지 우편(의왕시청 행정지원과: 의왕시 시청로 11)이나 팩스(031-345-2049), 이메일(reghost@korea.kr)로 접수한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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