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유료화 개장 후 10만명 돌파

▲ 광명동굴이 유료화 개장 후 44일만에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광명동굴이 유료화 개장 후 44일만에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18일 시에 따르면 광명동굴은 지난달 4일 유료화 개장 이후 44일만인 지난 17일 방문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관람객 수보다 3배 이상(324%) 증가한 것이다.

양기대 시장은 지난 17일 광명동굴 입구에서 열린 10만명 돌파 기념행사에서 “유료화 개장 후 40여일 만에 관람객 10만명 돌파는 역사, 스토리 콘텐츠를 모두 갖춘 국내 유일의 동굴 테마파크로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문화콘텐츠와 편익시설 등을 더욱 보강해 올해 100만명 이상이 찾는 세계적인 동굴 테마파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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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은 17일 현재 관람객 10만7천500명, 입장료 등 3억500만원의 시세수익 창출을 했으며, 일자도 9개 분야 67명을 제공했다.

다음달부터는 16개 분야에 172명이 늘어난다. 또한 오는 9월에는 국제판타지 콘셉트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을 내년 4월부터 9월까지 개최, 광명동굴이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국제적 창조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추진하고 있다.

10만 명째 광명동굴 방문자인 서대섭씨(안산시)는 “수도권에 동굴테마파크 관광지가 있다고 주변 분이 소개해줘 가족과 함께 왔는데 10만 번째 방문객이라는 영광을 맞아 기쁘다”며 “너무 시원하고 볼거리도 많은 신비로운 동굴 관람은 오랜 추억으로 남기에 충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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