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일자리 노다지로 주목

광명시가 일자리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폐광을 문화예술관광지로 바꾼 광명동굴이 일자리 노다지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유료로 재개장한 광명동굴은 지난 10일까지 9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이 대거 몰리면서 입장료와 체험료 수입 등으로 3억원의 시 수입이 발생했다.

이처럼 광명동굴 관광객이 많아짐에 따라 광명동굴 일자리도 크게 늘어났다. 현재 광명동굴에는 기간제 근로자 24명, 5060 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 참여자 24명, 동굴 해설사 15명 등 67명의 시민이 근무하고 있다.

시는 여기에 매표ㆍ검표소 근무, 주차장 관리, 동굴 운영 관리,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할 105명의 근로자를 추가로 선발했다.

양기대 시장은 “시민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기 위해 광명동굴 관광 활성화에 맞춰 105명의 기간제 근무자를 선발하기로 했다”며 “광명동굴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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