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선정 ‘국비 확보’

문체부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에 경기도와 고양시의 협조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은 지역의 전통성과 역사성이 있는 고유한 창조 자산을 활용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콘텐츠 산업 성장을 지원하는 전국 단위 공모 사업이다.

진흥원은 관내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 및 평가를 진행해 지난 3월, 총 4개 사업을 한국콘텐츠진흥원에 제안과제로 제출한 바 있다.

최종 선정된 과제는 고양 ‘한구슬’ 설화를 활용한 호수 아쿠아틱 라이브 퍼포먼스로 국비 등 총 6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과제는 관내 콘텐츠 기업인 에이디 애니메이션에서 ‘한구슬 설화’를 기반으로 한 CG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호수공원의 워터스크린을 통해 상영할 계획이며 넌버벌 공연을 결합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복합적인 신한류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와 고양시는 성과 확산을 지원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인환 원장은 “고양시의 역사성과 첨단 기술이 적용된 이번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모드를 만족시키는 계기가 되고 고양시가 신한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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