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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 FA 이현호와 재계약

승인 2015-05-13 18:28
조성필 기자 gatozz@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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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포워드 이현호(35·192㎝)와 재계약했다.

전자랜드는 이현호와 보수 총액 2억원(연봉 1억8천만원, 인센티브 2천만원)에 2년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전자랜드는 “이현호는 팀 공헌도가 높다. 동료 선수들에게 팀워크의 중요성을 심어 주는 데 큰 역할을 한 선수”라며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이현호는 2003-2004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8순위로 서울 삼성에 입단, 그해 신인상을 수상한 뒤 2006-2007시즌 안양 KGC인삼공사를 거쳐 2009-2010시즌부터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 코치직을 겸하고 있는 그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4.4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현호는 “FA 계약 첫 번째 면담부터 구단과 재계약을 희망했다”라며 “노장 선수로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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