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역곡3동 무한돌봄복지센터는 지역 내 거주하는 이석주씨(63)로부터 홀로 사는 어르신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 50포를 기탁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쌀 기탁은 실질적으로 어렵게 살지만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외된 저소득 가구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이씨가 마련한 것으로 기부된 백미는 통장복지알리미를 통해 각 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쌀을 기탁한 이씨는 “나눔과 배려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강윤 역곡3동장은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준 후원자에게 감사하며 이웃주민들과 더불어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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