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사망자 8천명 넘어, 규모 ‘4’ 이상 여진 이어져 … 추가 수색 ‘적신호’

▲ 사진설명=네팔 지진 사망자 8천명 넘어, 연합뉴스

네팔 지진 사망자 8천명 넘어, 규모 ‘4’ 이상 여진 이어져 … 추가 수색 ‘적신호’

 

네팔 지진 피해 사망자가 8천 명을 넘었다. 10일 네팔 현지 경찰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10일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8천19명이라고 밝혔다. 내무부는 이번 지진의 부상자는 1만7천871명이고, 붕괴된 가옥은 모두 29만9천588채, 부분적으로 부서진 집은 26만9천109채로 집계했다. ‘

카가라지 아디카리 네팔 보건부 장관은 전체 사망자가 1만 명은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신화통신에 전했다. 문제는 여진이 계소고디고 있다는 점이다. 지진 발생 16일째인 10일에도 리히터 규모 4~4.4의 여진이 세 차례나 발생했다. 

때문에 구조활동의 어려움이 커 사망자는 늘어날 여지가 크다. 카트만두 북구 랑탕 등 산악지대에서는 이날 네팔 경찰이 모두 6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하지만 계속된 여진으로 산사태가 이어지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트레킹 족이 많이 찾은 랑탕은 아직 180명 정도가 매몰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이다. 한편, 네팔 정부가 긴급 구조에서 재건ㆍ복구로 구호 활동 초점을 전환함에 따라 이날 중국ㆍ러시아 탐색 구조팀이 귀국하는 등  

한편, 네팔 정부가 긴급 구조에서 재건·복구로 구호 활동 초점을 전환함에 따라 이날 중국·러시아 탐색구조팀이 귀국하는 등 대부분 외국구조팀은 탐색을 종료했다.

박광수기자

사진설명=네팔 지진 사망자 8천명 넘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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