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곳곳 ‘가정의 달’ 행사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환아들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병원 의사와 간호사들은 이날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만화 캐릭터 ‘빼꼼이’ 탈을 쓰고 어린이 환자 500여 명에게 학용품과 과자가 든 선물을 나눠주며 웃음과 희망을 선사했다.
이에 아이들은 환호로 답하며, EBS 애니메이션 TV 시리즈에서 튀어나온 빼꼼이와 악수를 하고 사진촬영도 했다. 일부 아이들은 빼꼼이를 껴안고 얼굴에 입을 맞추기도 하는 등 병원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
이문성 병원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환아들에게 아픔을 잊고 나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이벤트를 열어 기쁜 어린이날 맞이를 함께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인천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도 소아병동 환아 및 가족과 함께 찍는 사진촬영 이벤트를 열고 희망을 나눴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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