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주차 등 문제 해결 판단 개장 후 4개월여 만에 승인
광명시는 KTX 광명역세권지구내 이케아·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건축물에 대해 지난달 30일 최종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케아·롯데 프리미엄아울렛은 지난해 12월18일 개장한 이후 임시 사용승인상태였으나 그동안 드러난 주변 교통·주차 혼잡 등의 문제가 해결됐다고 판단, 최종 사용승인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케아·롯데아울렛 입점에 따른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내 교통 및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KTX광명 역세권 교통 특별대책본부’를 설치, 체계적인 검토를 거쳐 덕안 터널에서 코스트코 사거리까지 가감속 차선의 확장, 우회전 차로의 추가확보, 롯데 아울렛의 진입로 설치 등 교통대책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 시행하는 등 교통·주차문제 해결에 노력해 왔다.
또한 이케아와 롯데아울렛은 임시주차장 운영, 건물 내 주차관리시스템 개선, 무료주차시간 축소 및 유료화와 교통유도 요원과 주차안내원을 추가배치 하기도 했다.
시는 지난해 이케아 및 롯데아울렛과 광명전통시장, 광명가구유통 사업조합, 패션유통 사업조합 등 중소상인의 보호를 위해 체결한 상생협약도 대부분 실행됐다고 보고 추가적인 일부 보완만 요구했다.
협약내용은 이케아는 1천155㎡ 규모의 공동전시판매장을 광명가구유통사업 조합에 제공하고 구도심 상권 활성화와 환경, 여성, 어린이, 기타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과 생활용품 기부 등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토록 했다. 롯데아울렛도 패션유통사업조합원의 롯데아울렛 입점과 발전기금 지원은 물론 패션문화의 거리, 구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외주차장 조성 등 사회공헌사업과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에 기여토록 했다.
이케아·롯데아울렛은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지구내 유통판매시설 부지로 대지면적 17만8천450㎡에 이케아는 연면적 13만2천18㎡,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이며, 롯데아울렛은 연면적 12만5천660㎡,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들어서 성업중에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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